▲금융위원회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핀테크 기업을 상대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금융위원회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핀테크 기업을 상대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오는 1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핀테크 기업, 예비 창업자, 금융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등 올해 핀테크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한다.

이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혁신기획단장, 부산은행장, 금감원 부산울산지원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및 핀테크 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2019년 핀테크 정책 추진 방향 ▲2019년 핀테크 지원예산 집행계획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주요 내용·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방법 ▲부산·경남지역 핀테크 산업 현황·지원방안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앞서 금융위가 지난달 3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신청 결과, 88개 기업이 105개 서비스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금융 유관기관 15곳이 27개 서비스, 핀테크 기업 73곳이 78개 서비스를 신청했다.

많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사업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금융 규제를 잠시간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제도다. 아이들이 모래놀이터(샌드박스)에서 자유롭게 놀면서 창의성을 발달시키듯 새로운 사업도 자유롭게 일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오는 3월까지 우선 심사 대상을 확정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비롯해 여러 업계가 이번 샌드박스 제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샌드박스 제도에 적용되면 지금까지의 규제적용이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출처 http://www.hkbnews.com/news/view.php?idx=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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