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야 간 잠정 합의된 국경장벽 예산안이 흡족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2차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전날 타결된 예산안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하게 검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부연 설명을 달았지만, 셧다운이 반복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셧다운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2차 셧다운을 피하려면 예산안에 대해 15일 자정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16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정부기관 중 약 25%가 또다시 셧다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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