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의회에 암호화폐 산업 규제 법안을 채택할 마감 기한을 발표했다. (사진출처=러시아 정부 공식 웹사이트)

【한국블록체인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의회에 암호화폐 산업 규제 법안을 채택할 마감 기한을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공식 웹사이트는 푸틴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 법안의 마감 기한을 오는 7월 1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문서에는 암호화폐 규제안이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점을 명시했다.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포함돼야 하고 이를 활용해 재정적 자원이 확보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러시아 정부가 비트코인을 활용한 거래와 ICO(암호화폐 공개), 암호화폐 채굴업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도록 명령했다.

러시아 의회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암호화폐와 토큰 관련된 용어를 ‘디지털 권리’로 바꿨다.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정의는 삭제했다.

한편, 러시아 내에서는 석유를 기반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 램블러에 따르면 이고리 유수포프 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에너지 시장에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법정화폐의 변동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출처 http://www.hkbnews.com/news/view.php?idx=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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