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리버스타드시

【한국블록체인뉴스】 노르웨이 내 무정부 자본주의 도시 리버스타드시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도시 플랫폼의 거래·교환 수단으로 암호화폐만 사용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 ‘리버스타드 협회’가 프로젝트의 하나로 설립한 자치 도시 리버스타드는 암호화폐를 거래와 교환의 매개체로 삼았다.

리버스타드는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가진 도시를 지향한다. 민간 자금 지원 등 활동에서 조세 과정을 우회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비트코인(BTC)과 노르웨이 법정화폐 크로네를 거래 수단으로 사용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약 1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토랄프 홈스랜드 리버스타드 대표는 “정부의 간섭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며 “강제와 협박, 감시 없는 사회를 위해 리버스타드는 유일한 거래 수단으로 암호화폐 시티코인(CITY)을 수용했으며 도시 내에서 국가 발행 법정화폐는 금지됐다”고 전했다.

시티 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 플랫폼 체인 시티 내에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도시 주민과 기업가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규정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공공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POS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네트워크 보안의 대가로 토큰을 지급한다.

리버스타드시의 거주민들은 신원 관리, 정책 결정·투표, 재산·토지등록, 계약보험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출처 http://www.hkbnews.com/news/view.php?idx=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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