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안트로젠(065660)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활용 각종 희귀질환을 타겟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희귀 유전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이영양성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ALLO-ASC-DEB의 경우 일본에서 임상이 완료된 상태로 안트로젠은 일본의 혁신치료제 지정이라 할 수 있는 사키가케 지정을 기대하고 있다.  

사키가케 사전심사가 통과되어 작년 11월 접수를 완료한 상황으로 시기적으로 2월에서 3월 사이 지정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키가케로 지정받게 되면 6개월 뒤인 8월 즈음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

일본의 파트너사인 이신제약으로부터 마일스톤 수령 및 완제 공급 그리고 매출액 대비 약 9%의 로열티 별도 수령이 가능하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렇게 되면 안트로젠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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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를 경매를 통해 우리돈 125억원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르고스 인수는 차세대 줄기세표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과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제넥신이 아르고스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연구원, 지적재산권 등 주요자산을 공동 인수하는 것으로, 코이뮨(CoImmune)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내 독립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르고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 있으며 2018년도 초까지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제를 개발해온 회사로 약 2,000 제곱피트 규모의 cGMP 설비와 함께 임상 3상을 완료한 경험을 보유한 회사다.

대표 항암 치료제는 수지상세포 기반 맞춤형 암 치료 백신(Dendritic cell-based personalized cancer vaccine)으로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약 460여명의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20여곳 이상의 임상기관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하였으나 최종적으로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효성 입증에는 이르지 못하고 마무리된 바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이병건 대표는 "미국 내 cGMP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확보하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 배양법을 이용한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아르고스의 원천기술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를 파이프라인에 첨가하게 돼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국 등에서 대규모로 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한 경험을 확보하였다는 것과 아르고스의 수지상세포 암 치료백신이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GX-I7과 병용 시 시너지를 발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유한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미국 임상 돌입 시에 아르고스의 이전 임상 3상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와 연구 논의를 통해 나온 주요 원인 및 치료 반응예측이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성과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GX-I7과의 병용투여로 임상을 할 경우,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코이뮨의 미래 경영전략을 공동수립하고, 기존 아르고스 연구진들과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협의를 통해 임상 2상을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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