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Geograph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의 은행 대기업인 JP모건이 기업용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JPM 코인을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체이스 CEO는 전날 열린 ‘연례 투자자의 날’에 참석해 “JPM 코인은 상업적으로 사용되지만, 언젠가는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JP모건은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JPM 코인은 달러와 연동돼 최소 1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해졌다.

JPM 코인은 기업 간 국제 결제에 중점을 두고 스위프트(은행 간 국제 결제 시스템망) 등을 활용해 트랜잭션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JP모건 측은 기업 간 결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개인에게는 판매될 계획이 없다고 언급해왔다.

한편,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던 다이몬 CEO는 최근 들어 태도를 바꿨다.

한때 “비트코인은 사기다. 회사 계좌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직원은 모두 해고하겠다”고 말했던 그가 지난해 인터뷰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진짜”라며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을 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출처 http://www.hkbnews.com/news/view.php?idx=2155

 

 

 

달러화와 1대1 교환되는 고정가치 코인
비트코인과 달리 개인 고객 사용 불가
【뉴욕=AP/뉴시스】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JP 모건이 미국 주요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다. 2019.02.14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JP 모건이 미국 주요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출시할 계획이다.

CNBC는 14일(현지시간) JP 모건이 몇달 안에 암호화폐를 출시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이 디지털 토큰은 우선 고객들간 지불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JP 모건은 앞으로 해외송금과 회사채 발행에 이르기까지 세계 자본주의 기반 한 부분이 블록체인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는 첫 적용 케이스인 비트코인에 의해 유명해진 데이터베이스 테크놀러지이다.

JP 모건은 매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결제 비즈니스 규모가 매일 6조달러에 이르는 미국 최대 은행이다.

JP 모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책임자인 우마르 파루크는 "현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고, 블록체인은 거래에서의 지불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P 모건의 국제 결제 테스트가 이뤄지면 은행업무에서 암호화폐를 현실세계에서 처음 적용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파루크 JP 모건 블록체인 프로젝트 책임자에 따르면 JPM 코인은 우선 기업과 은행, 기관투자자 등 대규모 거래를 하는 고객들 위주로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달리 개인 소비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

JPM 코인 이용자는 은행에 달러를 예치한 뒤 코인을 발급받아 이를 블록체인상에서 결제나 주식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와 JPM코인은 1대1로 교환되며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s)이라고 CNBC가 설명했다.

지금까지 은행권에선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암호화폐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JP 모건은 자체 암호화폐로 블록체인이 중심이 될 미래의 금융기반에 대비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CEO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사기(Fraud)라고 강하게 비판해왔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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