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상 출고가 200만원 훌쩍 뛰어넘어
512GB 용량·지문인식 기능 탑재
화웨이·샤오미 폴더블폰과 경쟁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접이식폰)의 공식 명칭이 ‘갤럭시 폴드(Galaxy Fold)’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약 3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10일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512GB 용량으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며 방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이탈리아의 '투토안드로이드'를 통해 확보한 가격표를 바탕으로 갤럭시 폴드 가격이 2000유로(한화 약 255만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출고가를 300만원 안팎으로 책정,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사 폴더블폰이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심 집중’ 갤럭시 폴드…스펙은?

삼성은 지난해 11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자사 폴더블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접으면 4.6인치지만 펼치면 7.3인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폴드는 수첩처럼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방식이다. 삼성 측에 따르면 20만 번을 접었다 펴도 이상이 없다.

접었다 펴도 사용하던 앱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넓은 화면에서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 여러 작업을 한 번에 할 수도 있다.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 폴더블폰의 배터리는 2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용량은 각각 3100mAh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면으로 배터리 소모가 커 배터리도 대용량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에는 센서 2개를, 전면에는 셀카용 센서 1개를 적용할 전망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베트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갤럭시 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삭제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수첩 모양의 갤럭시 폴드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영상 속 갤럭시 폴드는 삼성이 앞서 공개한 공개한 시제품보다 크게 얇아져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제품이 갤럭시 폴드가 맞다면 시제품 공개 당시 제기됐던 두께 문제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 생각보다 비싸게 출시될것 같네요. 우리가 10년전에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쓸줄 알았겠어요?;; 

  5년후를 생각하면 30%는 이폰을 쓰고 다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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